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여자의 비밀', '자이언트', '아이리스' 등에서 악역, 재벌가 사모님 등 개성 있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한 31년차 배우 문희경은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서 수준급의 가창력과 랩 실력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강인원 편’에 처음 출연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문희경은 강인원이 만든 민해경의 노래 ‘그대 모습은 장미’를 선곡,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랩은 물론, 숨겨둔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과시하며 토크 대기실에서도 대 활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문희경이 첫 출연하는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강인원 편’은 오늘(4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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