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의 혼다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따.
3일 영국의 ‘HITC’는 “올 시즌 종료 후 혼다가 토트넘과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첼시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중원과 2선을 책임지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점차 체력에 부담을 느껴가는 것에 따라 에릭 라멜라의 부상 등을 이유로 추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혼다는 6월 AC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긍적적인 신호인데 해당 매체는 “혼다는 유니폼 매출과 아시아 방면에서 광고 수입 등으로 구단의 수입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 플레이면에서도 세트피스나 탁월한 패스 능력으로 팀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혼다 영입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혼다는 CSKA모스크바를 떠난 이후 등번호 10번을 차지하며 AC밀란의 기대를 받았지만 ‘역사상 최악의 10번’이라는 혹평을 받아야 했다.
[사진 = KBS2]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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