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의 혼다가 이번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복수 언론들은 3일 혼자가 올 여름을 끝으로 AC밀란을 떠날 것으로 예측하면서 다음 행선지는 미국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1월 CSKA모스크바를 떠나 밀란으로 영입된 혼다는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교체 출전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감독까지 교체되면서 올 시즌 혼다의 플레이 시간은 고작 116분에 그치는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6월 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혼다는 재계약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어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차기 행선지로 MLS의 시애틀 사운더스가 떠올랐는데, 구단은 그의 연봉으로 100만~150만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PO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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