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오지호가 이영자와의 ‘포옹 참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배우 오지호와 서예지가 새로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과거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발생했던 이영자와의 ‘포옹 참사’에 대해 언급하며 그 일 이후 발생했던 속상한 일에 대해 문제를 냈다.
오지호는 “‘추노’ 찍은 후라 몸이 굉장히 좋을 때였다. 영자 누나가 나한테 달려와 안기겠다고 먼저 제안했다”며 “그런데 영자 누나가 달려오다가 무거울까봐 다리를 한쪽 내리게 됐고 나는 놓칠까봐 잡으려다 보니 그런 자세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지호는 “나는 그 사실을 몰랐다. 만나는 사람마다 ‘영자 누나한테 왜 그랬냐’고 하더라”며 “아무튼 그 일이 있었던 이후 굉장히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영철은 이영자 성대모사를 하며 “‘지호야 나 책임져’라고 했냐?”고 물었고 오지호는 “정답은 아니지만 듣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오지호는 아무도 정답을 맞추지 못하자 “이영자를 안고 재킷이 찢어졌다. 협찬 받은 거였는데 결국 내가 샀다. 200만원짜리 재킷이었다”고 밝혔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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