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열고 2017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6.5%로 제시했다. 중국은 가능하다면 그 이상도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의 목표였던 6.5∼7%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중국 경제는 실제로 6.7%로 성장하며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 경제는 성장률 7%대인 ‘바오치(保七)’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중속 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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