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극본 김아정, 연출 권성창)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권성창PD, 배우 김슬기, 안효섭, 윤소희, 이태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슬기는 극중 외모 권력 최하위녀인 모난희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노력이 필요 없었다. 내추럴하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했다”며 “평소 재미있는 표정을 좀 더 살려서 익살스럽게 표현하려 했다”고 변신 과정을 밝혔다.
이어 “단막극 만의 매력이 있다. 메시지를 짧고 굵게 전할 수 있고, 작은 시간을 투자해서 재미있는 걸 보여드릴 수 있겠더라”고 덧붙였다.
100% 사전제작 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시리즈는 지난 1월 26일부터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에 이어 3편 ‘반지의 여왕’까지 9부작으로 구성됐다. MBC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접근하는 신개념 작품이다.
세 번째 시리즈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된 난희(김슬기 분)와 모든 것이 완벽한 난희의 친구 강미주, 그리고 문송대 최고 킹카 박세건(안효섭 분)이 함께 그리는 상큼발랄 판타지 로맨스. 오늘(6일) 밤 11시 59분 네이버TV에서 선공개 된 후 오는 9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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