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얇고 가벼운 스타일의 스마트워치 ‘LG워치 스타일’이 오늘(6일) 네이버 플레이 윈도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LG워치 스타일’은 지름 42.3mm, 두께 10.79mm의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다. 기존의 스마트워치들이 다기능으로 인해 크고 두꺼워져 옷 속에 넣기 힘들던 점을 개선해 어떠한 패션스타일에도 어울리는 스마트워치를 목표로 제작됐다.
티타늄과 로즈골드 컬러로 출시한 ‘LG워치 스타일’은 원형의 심플한 디자인과 18mm표준 시계밴드와 탈부착 호환이 가능하여 여러가지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하다.
OS로 탑재된 안드로이드웨어 2.0은 핸드폰과의 연동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는 독자적인 웹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돼 간단한 음성인식을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운동이나 물건운반으로 인해 두손을 모두 사용할 경우 메모, 알람과 같은 기본 기능을 음성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키보드와 음성인식, 손글씨 인식기능이 강화되어 문자내용입력이 용이해 졌으며, 회전식 사이드 버튼이 장착돼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메뉴에서도 손쉽게 메뉴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크롤&휠 방식으로 동작하는 사이드 버튼은 메뉴뿐 아니라 지도나 사진의 확대 축소도 용이하여 편의성을 더했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핸드폰 뿐 아니라 IOS체계의 아이폰도 지원하는 ‘LG워치 스타일’은 네이버 플레이 윈도 출시를 시작으로 10일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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