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3회는 23.7%(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인 23.3%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피고인’은 6일 방송된 13회에서 지성이 드디어 탈옥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재윤, 오대환과 함께 탈옥에 나선 지성은 변호사 권유리의 도움을 받아 결국 극적으로 탈옥에 성공했다. 하지만 엄기준이 지성의 탈옥을 눈치채고 먼저 지성의 딸인 신린아를 납치한 후 “니 딸 찾는 시합, 내가 이겼다고”라며 지성을 도발하며 7일 방송될 1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주 1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6일 방송된 11회에서 2.2% 포인트 하락한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소영의 연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첫 주의 저조한 시청률을 만회하기 위해 6일 3회 방송 직전에 1회와 2회의 내용을 한 시간으로 요약한 특별판을 편성했지만, 특별판 4.2%, 3회 방송 5.1%로 딱히 눈에 띄는 시청률 반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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