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을 발표한 비투비는 타이틀곡 ‘무비(MOVIE)’가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무비(MOVIE)’는 건반과 브라스 편곡이 돋보이는 가운데,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 정일훈의 자작곡이기도 한 이 곡은 상처 입은 한 여인의 모습에 반한 남자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특히, 정일훈과 함께 작사에 이민혁과 프니엘이 참여하며 비투비 멤버들의 개성을 한껏 살려냈다.
타이틀곡을 작업한 일훈은 7일 서경스타에 “사실 음원사이트 1위로써 이렇게 오래 유지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굉장히 영광스럽고 또 아직까지 잘 믿어지지 않기도 하다”고 얼떨떨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훨씬 더 노력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행복하고 멤버들, 멜로디(팬클럽 이름), 그리고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감사를 덧붙였다.
열심히 작업한 곡이 사랑받는 것에 대한 기쁨은 선공개곡을 작곡한 현식 역시 다르지 않다. 그는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 그리고 열심히 만든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언젠가’에 이어서 ‘무비’까지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멜로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현식은 함께 하는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멋지게 노래를 불러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한 현식은 “특히 좋은 노래를 만들어 준 일훈이에게 더 고맙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비투비는 계속해서 좋은 곡들을 만들고 노래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리더 은광은 새로운 변신에 대한 걱정을 언급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비투비 음악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멜로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언급한 은광은 “이번 앨범 콘셉트나 타이틀이 비투비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어서 조금 걱정을 했었다”며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항상 도전하여 새로운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는 뮤지션 비투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육성재 역시 팬들에 대한 감사를 가장 먼저 전했다. 육성재는 “멜로디가 너무 고생한 것 같아서 저희도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정말 열심히 재밌게 활동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한 그는 “무엇보다 음악을 할 때 만큼은 순수한 열정으로 임하는 우리 멤버들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또 그는 “비투비가 된 게 참 다행이고 좋다. 항상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파이팅 하겠다”고 덧붙이며 비투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비투비는 8일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무비’ 활동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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