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만삭 아내에게 운전을 시켜 논란이 생기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임창정은 3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임창정은 술에 취한 자신이 운전을 못 하자, 임신한 아내에게 대리 운전을 부탁했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작성한 것
그러나 해당 사진은 만삭 아내에게 운전을, 그것도 술에 취해 시켰다는 이유로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다.
돈을 내고 대리 운전을 부르지 않고 힘든 아내에게까지 꼭 부탁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처럼 논란이 일자 임창정은 SNS 계정을 삭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네이버 검색어도 등장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촬영장에 놀러 온 그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임창정은 ‘로마의 휴일, 촬영장, 밥차, 와이프’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그의 아내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다정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임창정이 출연하는 영화 ‘로마의 휴일’은 ‘로마’라는 유흥업소에서 강도가 침입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인질극으로 오는 5월 개봉한다.
[사진=임창정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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