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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컴백 B.A.P, 'Wake Me Up'…음악으로 증명한 완전체의 의미

완전체로서의 컴백을 알린 B.A.P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B.A.P는 7일 낮 1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싱글앨범 ‘로즈(ROSE)’의 수록곡 음원을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은 지난 활동 당시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방용국의 귀환으로 완전체 B.A.P로 출격한다는 점을 포함해, 이전보다 더 강렬해진 카리스마와 비주얼로 한층 성숙해진 B.A.P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여섯 번째 싱글앨범 ‘로즈(ROSE)’는 작년 11월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느와르(NOIR)’의 상징이었던 블랙을 잇는 컬러시리즈 앨범으로, 물리적인 현실 속에서 억압된 현대인들의 내면을 깨워 삶의 가치를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힘 있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세상이 원했던 답은/절실함에 눈멀어 목소리를 내는 것/(나를 다 펼쳐내) 지체가 돼도 계속해 걸어/고민을 버려 그런 현실의 네게 수혜는 Butter/Yeah wake me up/이젠 새로운 나를 펼쳐내 What/이 순간 내 모든걸 던져 숨겨왔던 진실을 찾아/Wake me up 눈을 떠’

특히, 이 곡의 중심 포인트는 바로 가사에 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향해 도약하자는 B.A.P의 특별한 응원 메시지가 바로 그것. B.A.P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특유의 강렬함과 남성다움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묵직하고 건강한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한편, B.A.P는 7일 오후 9시 팬들을 위한 컴백 V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7년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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