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남주인공 역할을 맡은 현경과 민성이 여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내용으로, 과거 친구 사이였던 두 남주인공이 한 여자를 두고 사이가 멀어졌지만, 이내 화해하고 다 함께 환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가 댄스배틀을 통해 매력 대결을 펼치는 삼각 구도를 멋지게 그려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K팝스타’ 시즌6에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남긴 출연자 민가린이 여주인공을 맡았다. 민가린은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선보이며, 상큼하고 발랄했던 ‘K팝스타6’때의 모습과는 다른 잔잔하고 감성적인 매력을 뽐내면서 특출한 연기 재능을 과시했다.
또한 현경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 바라보는 눈빛, 사진을 찍어주는 장면 등 다정한 장면을 연출하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민가린은 “로미오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배운 것도 많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출연 소감과 더불어 로미오의 ‘니가 없는데’ 뮤직비디오를 적극 홍보했다.
한편, 물류창고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반전을 통한 색감과 원색적인 포인트가 돋보이며, 섬세한 연출력과 영상미로 유명한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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