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8일 (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서 보듯 사드 배치는 한국 방어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이 자신들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지속해서 합력할 것”이라며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을 한국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국과 미국이 모두 북한이 끼치는 위협을 이해하고 있다”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협력해야 할 부분과 관심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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