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현재 자신의 위치, 취약 영역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모의고사가 끝나면 시험지를 꼼꼼히 점검하며 틀린 문제와 틀린 이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는 사소한 실수 하나로 등급 차이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
틀린 문제는 직접 풀어봐야 한다. 교사가 칠판에 풀이하는 것을 보기만 해서는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자신이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정답이 아닌 이유와 오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정답인 이유를 함께 적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3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면 성적을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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