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은 토크쇼에 미니 콘서트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진아가 포크송과 재즈풍으로 재해석해낸 설운도의 대표곡 ‘쌈바의 여인’으로 토크쇼의 시작을 알리는 것. 이진아의 유려한 피아노와 설운도의 세월을 담은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설운도는 이진아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후 “아주 특색 있게 편곡을 했다. 음악 신동이다. 현 시대에 가장 적합한 음악가다”라며 극찬을 전한다. 이어 “둘째 아들이 여자친구가 없다”며 소개시켜주고 싶다 말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설운도와 이진아는 ‘누이’, ‘사랑의 트위스트’ 등을 재해석해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세대별 히트곡을 통해 알아보는 음악 이야기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설운도는 “세대차이가 있겠지만 음악은 누구에게나 통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진아는 “음악을 들려주면서 같이 공감하고 위로하고 싶다”며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전한 것. 30년 세월을 뛰어 넘는 가요계 선후배의 솔직담백한 음악 이야기는 오늘(9일, 목)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되는 ‘빨간 의자’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빨간 의자’는 ‘콜라보레이션’을 콘셉트로 매회 같은 분야에서의 신, 구 조합, 라이벌의 만남, 혹은 공통점이 전혀 없는 다른 분야 등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두 명의 출연자가 출연한다. ‘두 개의 시선, 유쾌한 수다’를 슬로건으로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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