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에 등장한 고구려의 관나부인이 화제다.
8일 방송된 채널A ‘천일야사’에서 등장하는 고구려 12대 왕 중천왕의 소비 관나부인에 대해 이야를 나눴다.
관나부인은 고구려 중천왕의 후궁으로 그녀는 머리길이가 9척(230cm)을 육박했고, 얼굴까지 아름다웠던 미인이다. 황후 연 씨가 자신을 투기해 죽이려는 줄 알고 먼저 그녀를 죽이려다 실패해 되레 죽음을 맞은 여인으로 전해졌다.
특히 관나부인이 황후를 투기한다고 여긴 중천왕은 화를 내며 가죽주머니로 관나부인을 묶은 후 바다로 그녀를 던져버렸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삼국사기에도 나온다.
[출처=‘천일야사’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