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가 동생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범근의 아들 차두리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두리와 세찌, 비슷한가요?”라는 글과 함께 차세찌와 찍은 셀카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차두리, 세찌 형제는 해맑은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으며 똑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차세찌 너무 똑같아”,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듯”, “차세찌 형제 유전자가 강하구나”, “아버지까지 있으면 더 대박일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차범근 해설위원이 차세찌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받고 있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과거 ‘아들이 두 명인데 왜 차두리 선수만 축구 선수가 됐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우리 막내(차세찌)는 축구를 싫어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차범근 해설위원은 “축구라기보다 아빠가 사는 축구 세상을 두려워한다”라며 “초등학생 시절에 아빠를 따라 중국에 가고, 엄마 수술한다고 독일에 가서 일 년을 살았다. 지금도 관심이 높아지면 불안해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차두리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