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 중인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이 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기회를 가지는 데 목표를 둔다. 아울러 대학등록금으로 인한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셋째 자녀 이상에 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국가장학금 2차 신청 대상은 신입, 편입, 재입학, 복학생 및 1차 미신청 재학생이다.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지만 재학 기간 중 1회에 한해 심사를 거쳐 사유가 인정되면 국가장학금 지원이 가능하다. 재학생으로서 2차 신청한 경우, 소득분위 통지 문자를 받은 뒤 재단 홈페이지에서 탈락 사유를 확인해야 한다. 사유가 ‘재학생 신청기간 미준수’ 하나에만 해당되는 경우 홈페이지상에서 구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재심사 후 다른 탈략 사유가 없다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서류제출 및 가구원 동의를 마쳐야 신청이 완료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모두 서류 제출 대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신청 학생과 가구원의 정보(거주지, 가족관계 정보 등)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상정보와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전산정보에서 일치하는 경우에는 서류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산정보와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전산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서류는 민원24 또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무료 발급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되기 때문에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재산 규모 조사를 위해 학생 본인 및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이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내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금융거래 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출처=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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