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이 14년 만에 종영했다.
9일 방송된 KBS2 ‘비타민’ 최종회에서는 방송 말미 MC 이휘재가 종영 소감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이휘재는 “아쉽지만 영원한 건 없다”며 “오늘로서 ‘비타민’ 최종회를 맞이하게 됐다. 지금까지 ‘비타민’을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태훈도 “비타민은 저에게 좋은 추억이었다”며 “이곳에 오는 시간이 행복했고 좋은 정보를 얻고 가서 좋았다”고 말했다.
패널로 출연한 김응수는 “14년이라는 시간은 엄청난 기간이다. 그 모든 것이 시청자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스태프들 제작진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비타민’은 2003년 6월 29일 처음으로 방송됐으나 최근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결국 14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KBS2 ‘비타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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