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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탄핵 선고 즉시 긴급 확대간부회의·기관장회의 잇따라 개최…대책 논의

10일 오전 11시30분 확대간부회의 소집

全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사회통합 특별대책 시달 등

오후 2시 기관장회의 개최

민·관·군·경 유기적 협조체제로 치안질서 유지에 발빠른 대응

부산시는 10일 탄핵 선고 즉시 확대간부회의와 기관장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이후 예상되는 시정 혼란과 사회 갈등 최소화 등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는 시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과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120여명의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 공직자의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확립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소통 강화를 통한 불안 해소와 사회안정 노력 △민·관·경 공조강화를 통한 시민안전 및 지역안정 노력을 특별히 당부할 예정이다. 또 행정부시장을 총괄로 하는 ‘지역안정대책본부’도 운영해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한다.

연이어 오후에 열리는 기관장회의에서는 불법시위 사태에 대한 엄정 대처방안 등 지역안정과 철저한 치안질서 유지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군·경찰 등 지역치안기관과 경제·문화·종교·시민단체 등 110여개 기관이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360만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특히 신공항 건설,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등 주요시책 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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