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입장이나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전하면서 거취에 대해서는 “오늘은 관저에 남는다”고 짧게 언급했다.
헌재의 선고 즉시 대통령 직을 박탈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바로 청와대를 떠나야 하지만 현실적 준비 여건 때문에 오늘까지는 관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헌재는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면서 “파면하는 것이 헌법수호의 압도적 이익”이라고 탄핵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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