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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장용준’ 논란 음모론 제기 “최순실 청문회 후 장제원 견제하기 위해?”

‘쇼미더머니6 장용준’ 논란 음모론 제기 “최순실 청문회 후 장제원 견제하기 위해?”




’고등래퍼’에 출연해 여러 논란에 휩싸인 장용준이 ‘쇼미더머니6’ 출연 소식을 전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6’ 출연을 선언한 장용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장용준은 과거 SNS에서 조건만남을 시도한 정황 등이 밝혀지며 논란을 낳았고 이후 그가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진행했다.

이에 ‘풍문쇼’에서 이상민은 “아들이 방송에 나가는 걸 아버지가 알고 있지 않았을까”라며 “일반인 출연자의 과거 행실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정치인의 아들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다른 패널은 “아들이 인기를 모으면 득을 보는 경우가 있지 않나. 그러다 보니 긍정적인 효과를 바랐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랩을 하는 아들을 둔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그럴싸해 보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쇼미더머니6 장용준’ 논란 관련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혜훈 의원은 “장제원 의원을 보내려고 정보를 쥐고 있는 사정 기관이 기다리고 있다가 터뜨렸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으며 한 패널은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이후 장제원 의원의 활발한 활약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도의적 책임은 다한 것 같다. 아들은 방송 프로그램 하차하고 아버지도 당직 사퇴하지 않았나. 한편으로는 과거의 행적으로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등래퍼’>에 출연해 학교폭력과 성매매 논란에 휩싸여 하차한 장용준이 ‘쇼미더머니 6’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를 미리 예고한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장용준의 소속사 프리마뮤직의 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11:30 곧 좋은 소식!”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6’ 장용준, 지원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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