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은 “헌법재판소는 이번 결정을 통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주권재민 정신을 실천으로 보여준 강원도민과 국민의 승리이다.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는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고, 깨어있는 국민의 뜻이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미 국민은 탄핵을 넘어 사회 대개혁을 명령하고 있다. 정치권을 포함한 경제계, 검찰, 언론 등도 구시대의 적폐와 이별을 선언하는 엄중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파면이라는 국가적 혼란 상황을 강원도민과 함께 차분히 헤쳐 나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찬 강원도를 향한 사과나무를 심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