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마사회가 2005년부터 212억원을 출연한 기관으로 이번 기부금은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2012년 창단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농어촌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음악가 금난새씨가 총감독으로 정기 합동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국내외를 오가며 음악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된 데는 농어촌희망재단과 금난새 총감독 등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음악을 통해 농어촌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