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류수영의 고백에도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차정환(류수영 분)이 변혜영(이유리)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환은 변혜영을 만나 “우리 오늘부터 1일 할까? 다시 사귀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변혜영은 “선배 지금 농담하는 거지?”라며 “나는 그럴 생각 없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선배야 말로 왜 그런 생각을 하지? 어제 일 때문에?”라며 지난 밤의 일은 소맥을 먹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차정환은 “그래서 너 먹튀냐?”라며 분노했지만 변혜영은 “우리는 8년 전에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
차정환은 “나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왜 8년이나 지났는데 왜 아직도 네가 예쁜 거냐. 왜 아직도 내가 심쿵하는 거냐. 잘 생각해봐라. 나 정도면 로또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차정환의 떠난 뒤 변혜영은 “진짜 피곤하네. 예뻐서”라며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먹었다.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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