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진출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밀월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홈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6대0의 대승을 거뒀다.
1대0이던 전반 41분 중거리 슈팅으로 약 한 달 반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후반 9분과 경기 종료 직전에 한 골씩을 더 넣었다. 마지막 골은 골키퍼가 다리 사이로 볼을 빠뜨리는 행운도 따랐다. 시즌 12~14호골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더 늘린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받았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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