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이 연계해 발굴한 삶의 현장, 청년들의 행복한 잡(JAB)만들기 사업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돼 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미 중추도시 생활권 내 청년과 농촌인구 33만여명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난해 칠곡군에 개관한 6차 산업관에서 농산물 가공 실습교육을 통한 창업과 보육을 지원한다. 이 교육을 통해 가공상품 마케팅과 디자인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민소득증대 등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미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6차산업에 대한 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김천시도 이 사업을 통해 도·농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지역별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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