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서는 시청률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SBS드라마 ’피고인‘의 아역배우 신린아 양을 만났다. 현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건 물론이고, 극중 배우 지성이 버틸 수 있는 모든 힘이 이 작은 아역배우에게서 나온다는 후문도 있었다.
이처럼 최근에는 귀엽고 깜찍한 아역뿐만 아니라 내면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의 아역 배우들이 다수 등장했다. 이제 그들은 연기력만으로도 성인 배우보다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반전의 키까지 쥐고 있는 아역들도 있다. 영화 ’곡성‘ 개봉 전까지 김환희 양은 영화 포스터에도 등장하지 않을 만큼 미스터리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영화 개봉 후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황정민, 곽도원이 아니라 ’김환희‘ 양에게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동안 ‘곡성’ 하면 자동으로 환희 양의 명대사 ‘뭣이 중헌디’ 라는 말이 튀어나왔을 정도다.
이 밖에도 아역 배우들의 고충과 새 작품을 통한 그들의 행보가 ‘신기주의 연예론’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