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지역 소재 신약 개발, 차세대 의료기기, 바이오융합,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지원책을 펼칠 수 있는 기본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협의를 통해 도내 100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면조사와 인터뷰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 기업에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육성 프로그램 적용 대상으로 등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바이오 벤처캐피털이 함께 운영하는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내 바이오스타트업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커뮤니티 조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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