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이 ‘내성적인 보스’ 종영 소감을 말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 역을 맡은 연우진의 종영 소감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 연우진은 “내성적인 보스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여러분께 은환기 캐릭터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이제 진짜 은환기 캐릭터의 옷을 벗고, 연우진의 모습으로 돌아갈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번 드라마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일 거라는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런 시간 속에서 은환기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에 흠뻑 빠져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연우진은 ”은환기의 면면들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렇게 끝자락에 오니까 아쉽기도 하고 씁쓸하다”고 말했다.
극중 연우진은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초반에는 동공 지진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는데 이어, 회를 거듭할수록 멜로 눈빛을 장착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연우진은 고요하고 차분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귀여운 매력을 더해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출처=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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