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홈런 소식에 야구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잇다.
기아 최형우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자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그는 4번타자 좌익수로 나서 2회말 니퍼트의 직구를 받아쳐 담장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에 야구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 그가 나섰던 WBC에서는 연습경기인 쿠바전, 호주전, 그리고 경찰 야구단 연습경기 까지 1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기 때문.
이에 WBC에서 활약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홈런 소식에 대비돼 나타난 것으로 예상된다. 또 FA 신분에서 삼성을 떠나 라이벌인 기아로 이적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는 팬들도 있었다.
한편 최형우는 3타석을 소화하며 3타수 1홈런 1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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