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두나의 소속사인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경제 스타에 배두나가 마약왕 출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마약왕’은 ‘내부자들’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부산을 무대로 마약밀수에 눈을 뜨는 이두삼(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두나는 ‘마약왕’에서 송강호의 내연녀이자 로비스트로 출연을 검토중이다.
주인공 이두삼에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명품배우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송강호를 추적하는 검사에는 ‘관상’에서 송강호의 동생으로 나왔던 조정석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조총련계 야쿠자에 윤제문, 마약 유통업자에 이희준, 이두삼의 사촌동생에 김대명, 이두삼의 아내에 김소진, ‘내부자들’의 ‘조상무’, ‘도깨비’의 ‘김비서’로 잘 알려진 조우진이 부산 최대 폭력조직의 보스로 출연하는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배두나는 ‘마약왕’ 외에도 tvN에서 2017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비밀의 숲’에 조승우와 함께 출연을 확정했으며, 인기 미드 ‘센스8’의 두 번째 시즌에도 출연한다.
‘마약왕’은 쇼박스에서 투자와 배급을 맡아 캐스팅과 사전작업을 마무리한 후 오는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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