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시저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미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미국의 교역국을 세 범주로 나눠 설명하며 미국이 한국과 멕시코와 교역하며 상시적인 적자를 보고 있으며, 규모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캐나다와 호주, 싱가포르는 미국이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나라라고 지목했으며, 그 밖의 많은 나라는 소폭의 적자 또는 소폭의 흑자를 번갈아 기록하는 나라들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라이시저 대표 내정자는 “우리의 목적은 단순히 무역 적자를 줄이는 것에 있지 않고, 시장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고 모든 곳에서 무역 장벽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