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가수 정원관의 아내가 순탄치 않았던 결혼 과정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정원관의 장모가 정원관을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원관의 7살 연상 장모는 정원관에게 건강관리에 힘쓰라는 잔소리에 피신해 PC방을 향했다.
그 사이 장모는 정원관을 위해 생일상을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냈고 돌아온 정원관은 크게 감동했다.
이후 정원관의 아내 김근혜 씨는 “결혼 전 집안 반대가 심했지만 남편에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김근혜 씨는 “그렇게까지 설득 과정이 어려웠다는 건 오빠에게 상처가 될까 봐 우리 가족만 알고 있었으면 했다”고 말하며 정원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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