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보건대학원은 오는 9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보건안보 보건학 석사학위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KOICA는 총 60명의 개발도상국 연수생 후보를 선발하고 해당 연수생은 5년 동안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에서 감염병 예방과 감지, 대응 방법 등을 수강한 뒤 연세대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KOICA는 총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각종 강의 공간과 의과대 학생 기숙사 등을 제공한다.
노재훈 보건대학원장은 “개발도상국의 질병 예방과 감염병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