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미국 PGA 투어 통산 승수. 이는 샘 스니드(사망·82승), 타이거 우즈(79승), 잭 니클라우스(은퇴·73승)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7=메이저대회 통산 승수. 마스터스 4승, 브리티시 오픈 2승, US 오픈 1승 등이다. 그보다 많은 선수는 니클라우스(18승), 우즈(14승), 월터 헤이건(11승),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이상 9승), 톰 왓슨(8승)뿐이다.
△734=1949년부터 2004년까지 출전한 PGA 투어 대회 수. 라운드 수로는 2,571회에 달했다. 미국 이외에 파나마·콜롬비아·호주·스페인 등의 대회에서도 11차례 우승을 추가했다.
△17=파머는 1955년부터 1971년까지 무려 17년 연속으로 한 해에 1승 이상씩을 올렸다. 니클라우스와 최장기간 우승 행진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38=메이저 9회를 비롯한 통산 준우승 횟수. 이 중 3회는 메이저로는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PGA 챔피언십 준우승 3회가 포함됐다.
△186만1,857달러=PGA 투어 생애 획득 상금 총액. 올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상금이 156만6,000달러라는 점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그가 생애 첫 승을 거둔 1955년 캐나다 오픈 우승상금은 2,400달러였다.
△143=통산 메이저대회 출전 횟수. 여기에는 마스터스 50년 연속 참가라는 불멸의 기록도 포함돼 있다.
△7=1960년 US 오픈 최종일 7타 차 열세를 뒤집고 우승한 일은 골프 역사상 최고 역전승의 하나다.
△20=생애 통산 홀인원 횟수.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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