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기존의 대선캠프를 재정비해 ‘국민캠프’로 새 출발한다.
17일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이 경선선거본부장을 맡도록 하는 등 재정비가 이뤄졌다. 새 캠프는 경선선거본부 아래 미래기획본부, 국민소통본부, 국민참여본부, 국민정책본부 등 4본부를 두는 체제로 재편됐다.
경선선거본부장에는 최경환 의원이 낙점돼 캠프를 총괄한다. 최 의원은 또 송기석 의원과 함께 국민참여본부장직도 겸임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 의원은 광주 북구을이 지역구다.
이전 캠프에서 대변인과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과 송기석 의원은 각각 미래기획본부장과 국민참여본부장으로 위치를 옮겼다.
정책실장에는 채이배 의원, 특보단장은 김중로 의원이 낙점됐다. 표철수 전 최고위원은 소통자문단장을 맡는다.
이중 최경환, 김중로 의원은 이번에 국민캠프에 새로 합류한 인사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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