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 속에 안희정 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의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갤럽이 지난 14~16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로 안 지사의 18%를 약 15%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도 1%가량 상승해 10%로 두 자릿수를 회복한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총리의 경우 여론조사 기간에는 포함되어 7%가량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8%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상승세가 꺾인 후 다소 오랜 기간 답보상태로 들어간 모양새다.
황교안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홍준표 지사의 지지율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 후보가 한 자릿 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희정 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의 추격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은 약 1%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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