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민의당이 당 대선 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치른다. 예비경선에 나온 6명의 후보 중 1~3위만 본 경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열리는 예비경선은 각 후보가 5분씩 정견을 발표한 뒤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으며 본 경선 진출 여부만 공개한다.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주식회사 로컴 사장 양필승 씨, 세무사 김원조 씨, 서울 양천구의 통장을 지낸 이상원 씨 등 모두 6명이 예비후보로 나온다.
이중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 박 부의장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