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류전시관 2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연예인으로는 9번째로 밀랍인형의 주인공이 된 박해진은 차기작 ‘맨투맨’의 촬영을 마치고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의 크랭크인을 앞둔 바쁜 스케줄에도 직접 전시관을 찾아 행사를 참관했다.
박해진은 “톱스타들뿐만 아니라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곳에 저의 인형 또한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자신과 너무나도 정교하게 닮은 인형과 마주하자 연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밀랍인형의 주위를 돌고 똑 같은 포즈를 취하고 얼굴을 만져보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박해진을 보기 위해 무려 50여 매체에 가까운 취재진이 몰려들며 열띤 취재 경쟁을 보였으며, 홍콩 최대 방송사 TVB를 비롯해 주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맨투맨’과 ‘치인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현지에서의 그를 향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박해진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성심 성의껏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애티튜드를 보여 현지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담투소 관계자 또한 “그 동안 작업한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관심과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여줘 큰 감사를 보낸다”며 박해진에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박해진의 이번 2박 3일간의 방문은 홍콩 공항 입국에서부터 팬들과 취재진이 대거 몰리는 등 뜨거운 환대 속에 이뤄졌으며, 홍콩 현지 온오프라인 매체 뿐 아니라 중국 텅쉰오락, 시나오락, 유쿠, 소호, 아이치이를 통해서도 연일 대서특필 되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보여줬다.
특히 입국 당시 박해진을 보러 수백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한 과정에서 팬 한 명이 바닥에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를 지나치지 않고 팬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박해진의 배려심 넘치는 면모를 포착해 앞다퉈 비중 있게 보도하기도 했다.
더불어 데뷔 4000일을 맞이해 더욱 뜻 깊었던 박해진을 위해 팬들은 기념 케이크를 깜짝 선물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가 하면, 일정 내내 질서를 지키고 직접 안전을 위해 나서는 등 남다른 내조로 배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그 배우에 그 팬다운 귀감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다시금 한류스타로서의 글로벌한 입지를 드러낸 박해진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을 통해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해진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맨투맨’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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