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안철수-손학규-박주선의 3파구도가 정해지면서 본 경선의 막을 올렸다.
17일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은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 경선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예비경선에서 이들은 3위까지 주어지는 본 경선 진출권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경선 투표권은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505명에게 주어졌으며, 투표는 예비경선 현장에서 1인 1표로 이뤄졌는데, 세 주자들의 득표 순위와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다.
국민의당의 본 경선 대선후보 선출일은 4월 4일로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순회경선이 차례로 시작된다.
한편 여론조사는 4월 3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하고 18일 KBS TV 토론을 시작으로 10차례에 걸쳐 대선 후보 토론회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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