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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사드 피해 ‘기업애로 상담센터’ 가동

대구상공회의소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기업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의는 센터를 통해 중국과 교역 과정에 겪는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 등에 전달한다. 중국 수출·입,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과 관련한 관세사 실시간 상담과 방문 컨설팅도 진행한다. 지난 17일에는 중소기업청, 무역협회, 대구은행 등 수출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경제제재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강구했다. 한편 올 1월 기준 대구의 중국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0% 감소했다./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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