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이 사퇴했다.
18일 저녁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이 사퇴하면서 19대 대통령 선거에 관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홍 전 회장 측은 대선에 직접 출마할 것인지, 아니면 ‘킹메이커’로서 힘을 보탤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홍 전 회장은 퇴임사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면서 “그 것이 평생을 바쳐왔던 중앙미디어 그룹을 떠나면서 저 홍석현이 할 수 있고, 또한 해야 할 일이라고 감히 생각한다.”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홍 전 회장은 “구체적으로 저는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이라며 “그러한 작업들은 명망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단과 포럼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 그렇게 중지를 모아 나온 해법들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혀 일각의 해석에 의하면 직접 대선출마를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홍석현 회장의 대선 출마설’이 돌아 사실 여부에 정재계는 물론, 언론계의 큰 관심이 모아져 온 바 있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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