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그거너사’ 측은 조이(윤소림 역)의 험난한 오디션 도전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조이는 ‘참가자 윤소림’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기타를 치고 있다. 조이는 금방이라도 왈칵 터지려는 눈물을 애써 참는 듯 눈시울이 붉어져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고 있는데,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어 천재 작곡가 ‘이현우’(강한결 역)와 천재 베이시스트 ‘이서원’(서찬영 역)의 깜짝 놀란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현우는 발걸음을 사로잡힌 듯 고개를 돌려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이서원 역시 시간이 멈춘 듯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고정시키고 있어, 두 사람의 눈길을 훔친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는 오디션 도중 울먹이며 노래를 이어가는 조이와, 마음을 울리는 조이의 보이스에 사로잡혀버린 이현우와 이서원의 모습이다. 이에 조이의 아픈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 지며, 이현우-조이-이서원의 얽히고 설키는 만남이 그려질 ‘그거너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조이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야 하는 어려운 감정연기를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감정을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그거너사’ 제작진 측은 “이현우와 이서원은 조이를 사이에 둔 라이벌이다. 세 사람의 예측불허한 관계, 에피소드들이 ‘그거너사’를 장식할 예정이다”며 “첫 방송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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