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는 메르켈의 말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독일 언론 슈피겔은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왜 악수를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독 정상회담에 앞서 메르켈 총리가 “악수를 원하시냐”고 물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쳐다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얼굴을 찌푸린 채 외면해 논란을 빚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