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인 월요일, 오늘(20일) 날씨는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2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강릉 17도, 대전과 부산 16도, 광주 14도, 제주 13도 등으로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울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온종일 ‘나쁨’, 전남·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라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들어 비가 내리면서 대기 상태가 다소 개선되 오는 21일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춘분은 우리 선조들은 춘분 24절기의 넷째 절기로 춘분을 즈음해 농가에서는 농사의 시작인 애벌 갈이(논밭을 첫 번째 가는 일)를 잘해야만 한 해 동안 걱정 없이 넉넉하게 지낼 수 있다고 여겼다. 또 춘분 때 날씨를 보아 그해 농사의 풍흉, 가뭄과 홍수를 내다보기도 했다.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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