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선에서 독주 체제를 완비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지층을 끌어 모으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6~17일 이틀간 대선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홍 지사는 9.8%의 지지율로 5위에 랭크됐다.
문 전 대표는 36.6% ,안희정 충남지사는 15.6%였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12.0%, 10.8%였다.
보수 진영의 다른 후보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각각 3.8%, 1.6%에 머물렀다.
특히 홍 지사는 17일 일간집계에서 12.5%를 기록하며 안 전 대표와 이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3위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8.5%이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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