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KBS가 주관한 바른정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전했다.
남 지사는 특히 경기도지사로서의 경험을 거론하면서 “정치인이 왜 인기가 없느냐”면서 “싸움만 하고 약속을 안 지키고 말을 바꾼다. 그리고 일은 안 하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남경필은 해봤다”면서 “경기도에서 여야가 협치를 하고, 협치하면서 2년간 전국 일자리의 절반인 30만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남 지사는 “실제로 해본 일이고, 말 바꾸지 않고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저는 국회의원을 다섯 번 했고, 외교통일위원장 때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을 통과시켰다. 지금은 경기도지사를 하고 있다”며 자신을 “프로페셔널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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