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우가 SBS 새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을 결정했다.
2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조윤우가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구세준 역으로 출연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알려졌다.
조윤우가 맡은 구세준은 재벌 3세로 가문의 트러블 메이커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순애보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조윤우만의 색다르고 다양한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조윤우는 최근 종영한 KBS TV ‘화랑’에서 고운 외모로 촌철살인 독설을 날리는 여울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내비쳤다. 특히 화랑으로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윤우를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언니는 살아있다’는 현재 방영 중인 ‘우리 갑순이’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4월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