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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오늘(22일) 투표 시작…4월 8일 최종 결정

민주당 경선, 오늘(22일) 투표 시작…4월 8일 최종 결정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이 21일 확정됐다. 214만명이다. 22일부터 본격적인 당 대선 경선 일정이 진행된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6시까지 선거인단을 모집한 결과, 총 인원이 214만 333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5년전 108만명에서 2배로 늘어난 수치다.

민주당은 22일부터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를 시작으로 향후 권역별 투표 등을 시작한다.

전국동시투표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구·시·군에 설치한 투표소(250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동시투표소 선거인단 등록에서 현장투표를 선택한 사람들과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역 순회투표(대의원 현장투표)의 경우엔 대의원들만 투표가 가능하다.

지역 순회투표는 Δ호남권(27일) Δ충청권(29일) Δ영남권(31일) Δ수도권·강원(4월3일) 등 4개 권역별로 진행된다.



제주의 경우엔 오늘 제주 대의원 투표를 앞당겨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권역별 ARS투표기간은 △호남권(25~26일) △충청권(27~28일) △영남권(29~30일) △수도권·강원(31일~4월2일)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각 지역 순회투표일에 ARS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해당 지역의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도 이르면 마지막 순회투표일인 4월3일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만약 ‘1등 후보’가 절반이 넘는 표를 얻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로 넘어가게 된다. 1차 투표 1, 2등을 대상으로 ΔARS투표(4월4~6일) Δ인터넷투표(6~7일) Δ투표소투표(7일) Δ현장투표(8일)가 다시 한 번 진행되며 4월 8일 대선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출처=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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